이 글은 2019/01/25 부터 2019/02/25 까지의 여행에서 겪거나 들었던 사실만을 적은 글입니다.



#미국 여행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한달동안 친구와 함께 미국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여 다녀오게 되었다. 처음가보는 미국은 아니지만, 내가 다녀왔을 당시에는 나 말고 다른 어른들이 준비를 많이 해주셨기 때문에 미국여행에 관한 지식이 없는 상태였다.(esta, 렌터카 등등)


미국여행에 앞서서 준비해야할 것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나는 한국에서 이것들을 미리 준비해서 왔기 때문에 입국심사를 통과하고 렌터카를 수령하는 것 까지 전혀 문제가 없었다.



1. ESTA


미국 여행에 있어 필수가 된 ESTA(Ele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 한국말로는 전자 여행허가 시스템이다. 한국의 여권을 통해서 무비자로 다녀올 수 있는는 국가는 아래 사진에 초록색으로 표시된 국가들이다.


[각주:1]


사진에서 확인 가능하듯이 한국여권 소지자는 미국도 무비자 입국이 90일 동안 가능하다. 대신 사전에 여행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전산상에서 여행허가를받는 것을 ESTA라고 한다.


ESTA는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면 신청할 수 있다.

링크: https://esta.cbp.dhs.gov/esta/





먼저 신청 사이트에 들어가서 한국어로 언어를 변경한다. 그러면 꽤 번역이 잘된 사이트가 나온다.

나는 친구와 함께 가지만 바보 같이 그룹신청이 아닌 따로따로 개인신청을 하였다. 그룹신청이 개인신청보다 어떤 이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일을 두번 했다는거...


결론은 앞으로 설명할 내용은 개인신청 위주이다. 신청하기를 누른후에 개인신청서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보게될 것이다.







왠지모르게 웅장해보이는 글귀.

하지만 우리는 마냥 착한 여행자이기 때문에 확인 & 계속을 눌러 신청을 시도한다.




신청 가장 처음에 바로 권리 포기각서가 나온다. 내용을 읽어보면 ESTA 승인시 VISA Waiver Program을 통해 여행할 수 있는조건이 성립된다고 나온다.

정확히 100% 입국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통과해야한다. 물론 ESTA가 없는 경우보다는 훨씬빠르게 통과하겠지만 영어를 너무 못하면 시간이 걸리거나 따로 불려갈 수도 있다. 고로 기본적인 입국심사 영어정도는 알고가는게 좋다.


경고문구를 보면 ESTA신청으로 입국 후에 비이민 신분변경, 체류기간 연장, 단기체류 혹은 영주권자로 신분변경을 시도할 수 없다고 나와있다. 심지어 이러한 조건을 위반할 경우 제거로 이어진다는데 ㄷㄷㄷㄷ... 번역 실수겠지.


동의를 누르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이건 ESTA신청비에 관한것인데 일단 결론만 말하자면 ESTA를 신청하는데에는 $14이 든다. 해외결제카드가 있는지 꼭 확인하자. 예를 누르고 다음으로 넘어가자.





지금 부터 여행자의 신상에 관하여 정말 정확하게 입력하여야 한다. 여권 정보를 스캔해서 업로드하면 자동완성 기능이 되지만, 나는 그러지 않고 수기로 일일히 입력하였다.


모든 항목은 영어로 입력하되,

토씨하나라도 틀리면 입국심사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기때문에 지금부터는 정말 조심해야한다.


가장먼저 성, 이름 성별을 입력한다.





출생도시는 자신이 태어난곳, 출생국가는 태어난 국가를적고


여권에 나와있는 그대로 여권번호, 발급일, 만료일을 적는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시민이면 시민권은 당연히 South Korea를 선택한다.


추가적으로 나는 다른 국가에서 여권을 발급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마지막 질문에 대하여 아니오를 선택하였다.








아닌것은 아니오를 선택하고 맞느것은 예를 선택해서 항목을 입력해준다.

부모에 대한 정보를 적는 란에는 부모님의 이름을 영문으로 기재한다.







한국 거주지 주소를 묻는 란에 영어로 번역하기 쉽게해주는 사이트가 있다. (아래의 링크를 참조)

링크: www.jusoen.com


링크에 접속하여 자신의 주소를 입력하고 변환된 영문주소를 복사 붙여넣기 하면된다. 정말 쉽죠?


전화번호는 국가번호 포함 010 에서 맨앞자리 0을 제외한 10으로 시작하는 10자리의 이동전화번호를 적으면 된다.







저는 태생이 백수인 사람이기 때문에 고용주가 있었던 적이 없습니다 ㅎㅎㅎ

사실 프리랜서형태로 근무를 하기때문에 이란은 입력할 필요가 없어 그냥 아니오를 체크하고 넘어갔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호텔을 이미 예약하셨다면 호텔에 관한 정보를 입력하시면 되지만, 저는 ESTA 신청까지만 해도 호텔을 정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UNKNOWN을 모든 곳에 때려박았습니다 ㅎㅎㅎ

전화번호는 UNKNOWN대신에 숫자 0을 넣어주셔야 합니다.




여기서도 똑같이 UNKNOWN으로 도배~






UNKNOWN을 넣어서 한번에 승인이 안된다면 그냥 여러번 다음을 누르세요. 그러면 주소확인 창이 나옵니다. 거기 체크박스에 체크를하고 다음을 누르시면 알아서 잘 넘어갑니다.








해당되는 사항이 있으면 거짓없이 예를 입력해주세요. 만에 하나 거짓이 발견될시 입국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인증서 부분에 체크를 하고 넘어갔습니다. 제 3자가 아닌 본인신청이었기 때문에 밑에는 공란으로 내버려 두었습니다. 만약에 제3자라면 체크해야겠죠?






여기 까지 오셨으면 검토를 해야하는데 이전에 작성했던 정보가 나옵니다. 이때 두눈을 부릅뜨고 찾아주세요 저는 여권번호가 틀려서 여기서 수정했습니다. 진짜 틀린채로 내비뒀으면 큰일났습니다.






자 검토를 끝내고 14불을 결제하시면 ESTA에 대한 신청이 완료 됩니다. 처음부터 허가승인이 나오지는 않고요 허가 보류가 나올 겁니다. 그러면 입국 72시간 전에 승인이 떨어지는 지 꼭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 입국에 차질이 생깁니다.




  1. 출처: 위키백과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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