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IM 구매하기


해외여행을 하는데에 있어서 호텔에서만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면 얼마나 답답할까? 한국에 있는 나의 가족, 친구들에게 실시간으로 상황을 알리지도 못하고 인스타 업데이트도 굉장히 제한적으로만 할 수 있는 고물덩어리....(?)라고 느낄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하는 많은 여행객들이 현지 USIM을 한국에서 구매해서(인천공항 수령) 현지에서 사용한다. 이 방법이 가장 저렴하고 간단하기 때문이다.


먼저 USIM을 구매하기에 앞서서 미국여행을 준비한다면, 미국에 어떤 통신사가 있는지를 알아보아야 한다. 한국에 KT, SKT, LG U+ 각 통신사 만의 매력과 장,단점이 있는 것과 같이 미국의 통신사 또한 일맥상통하다. 





자 미국의 대표적인 통신사는 버라이존, at&t, 티모바일 그리고 스프린트가 있다. 솔직히 스프린트는 뭐 걸러도 상관없다.

각 통신사에 관하여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1. verizon


한국의 SKT 포지션에 있는것은 버라이존이다. 2G때 부터 강력한 통신망이 구축되어 있어 미국현지인들이 가장선호하는 통신사다. 그런데 버라이존의 유심은 찾으면 나오기는 하는데 가격이 조금 센것 같다.. 무제한 기준 약 91,000원



2. at&t


한국에서는 at&t를 더 많이 들어본것 같다. 2009년도에 미국에 머무를 때에는 at&t보다는 verizon이 확실히 인기가 많았다.(캘리포니아기준) 그런데 요즘 점유율을 보니까 큰차이는 없는것 같다. 가격 역시나 버라이존과 큰차이가 없다.



3. T-Mobile


천조국의 LG U+ 이번 여행에서는 T 모바일 30일 데이터 무제한을 구매했는데 한국돈 67,000원 정도였다. 근데 실제로 써보니까 큰 불편함은 없었다. 근데 요세미티, 그리피스 천문대에서는 안되더라...... 왜지?


결국 통신사별 개성이라고 해봐야 비싸고 빠른거, 혹은 덜 비싸지만 덜 빠른거 둘 중하나다.

나는 덜 비싸지만 덜 빠른것을 선택했다. 






이 글을 쓰면서 혹시 몰라 팩트체크용으로 위 사진을 들고 왔다. verizion은 여전히 미국내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을 제공한다. 근데 의외로 T-Mobile의 평판이 괜찮은 것 같다. at&t사서 흑우되지 말고 돈없으면 T모바일 돈많으면 버라이존을 구매하도록 하자.


 



미국 USIM을 키워드로한 네이버 쇼핑 검색결과다. 127,864개의 엄청난 선택지가 있으니 가장 싼 걸로 사면 된다. 이동전화 기종별로 USIM의 크기는 거의 동일하니 특별히 체크하라고 하는 항목이 있는게 아니면 대부분 호환 가능하다(아이폰, 갤럭시)






한국 구매 공항 수령USIM은 현지 도착후 직접 장착해야하는 단점(?)이 있다 최소 클립은 있어야 장착가능하니까 공항에서 수령할 때 USIM핀이 없으면 클립이 있는지 꼭꼭꼭! 확인해야한다. USIM은 핸드폰 가장 위 부분 구멍에 핀을 넣어 뽑으면 교체할 수 있다.


USIM은 카드형태로 나오는데 절단위치가 2군데가 있다. 먼저 사진에 1번이라고 해놓은 부분인데 저기를 먼저 떼야 편하다. 나는 바보같이 1번만 떼면 그냥 들어가는건줄 알았다. 하지만 1번을 떼고 나서 2번 절단선을 따라 떼줘야 비로소 장착가능해진다. 나같은 바보짓은 하지 마시길..





# 현지전화번호 확인방법




동남아, 유럽, 미국 할 것 없이 현지에서 필히 사용해야되는 앱들이 있다. GRAB이나 UBER같은. 이런 앱들의 공통점은 계정을 등록해야한다는 건데 이 경우 문자로 인증번호가 오는 경우가 있다. 여기에 백날 한국전화번호를 넣어봐야 문자가 오지 않는다. 이 부분을 정상적으로 처리하려면 인증 전화번호에 현지 USIM을 장착한 나의 전화번호를 넣어줘야하는데 스마트폰별로 확인 방법이 다르다.



1. 안드로이드(갤럭시, LG v시리즈)


설정 > 휴대전화 정보 > 내 전화번호 확인





2. 아이폰


설정 > 전화 > 나의 전화번호 확인





해외에서 문자로 인증번호를 받아야 하는 경우라면 저기 적혀있는 번호를 넣으면 내 핸드폰으로 인증번호가 정확하게 전달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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